윤이나 출전정지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우승 상금 인스타 상세정리
윤인아가 출전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골프협회(KG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9일 한국여자오픈대회 도중 골프규칙을 위반한 윤인아에 대한 징계 심의를 검토한 뒤 협회 주최주관대회에 3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윤인아가 늦어도 자진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현재 활동 중인 프로선수들과 자라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는 자신의 양심이 곧 심판이 되는 유일한 종목'이라는 골프의 기본 정신을 훼손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윤인아가 골프규칙을 위반하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계속 다음날까지 출전해 대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점, 국가대표 출신으로 다른 골퍼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해 골프규칙 위반을 숨기고 있었으나 상당 기간 경과 후 자진 신고해 골프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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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아는 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윤인아는 지난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이 공을 러프에서 발견한 줄 알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후 한국여자오픈에서 '컷오프'됐지만 규칙 위반 자진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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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프로필
* 이름: 윤이나 / YOON INA / 尹이나
* 생년월일: 2003년05월02일 서울생
* 회원번호: 01461
* 입회년도: 2021년06월
* 신장: 170cm
*혈액형: A
*사용볼: TITLEIST PRO V1
*소속: 하이트진로
*학력: 창원남중, 진주외고
*가족: 부모님, 외동딸
*주요경력
- 국가 대표(2019~2020)
- 세리키즈 골프장학생 4기 (홍예은, 김가영)
*수상이력
- 2022 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
- 2022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 준우승
- 2021 KLPGA 투어 호반 드림투어 5차전 우승
- 2021 KLPGA 투어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 우승
- 2021 KLPGA 투어 그랜드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우승
- 2020 제38회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고부 우승
- 2019 Duke Of York Young Champions Trophy 우승
- 2019 제43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선수권부 우승
- 2018 NSW Amateur 우승
- 2018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중부(1부) 1우승
- 2018 제29회 중고등학생 그린배 골프대회 여중부 우승

국가대표를 지낸 유망주 윤이나(18)가 하이트진로와 3년간 후원 계약을 했다.

(2022/7/18 기준) 통산기록,누적상금

(2022/7/18 기준) 정규투어 기록, 비거리, 그린적중률

윤이나 프로 소개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중학교 3학년인 윤이나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2년 연속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게 됐다. 윤이나는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기술과 정신력이 모두 탄탄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10대 골퍼의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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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표의 탄생
윤이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골프 클럽을 잡았다. 시작은 스크린 골프였다. 아버지와 회사 동료들은 등산을 마친 후 스크린 골프를 즐겨 했다. 외동딸인 윤이나는 아버지 껌딱지처럼 늘 함께했다.
고향은 서울이지만 중 1년 때 부모가 사천으로 이사하면서 창원남중에 전학했다. 코치의 주선으로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 특기생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입학했다.
윤이나는 먼저 골프를 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본격적으로 골프를 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의 말이다.
"골프를 하기 전 피아노를 쳤기 때문에 음악에 관심이 더 많았어요. 다른 운동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골프를 시작한 이후에 다른 스포츠도 배우고 있어요."
활발한 성격의 윤이나는 일단 무엇이든 시도하는 걸 즐긴다. 그리고 배우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 계속해서 그의 말이다.
"공을 치면 잘 맞아서 날아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다른 사람이 그렇게 치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어느 순간 '나도 저 사람처럼 치고 싶다'는 의욕이 솟아나죠. 남들의 시선은 저에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볼을 치는 게 그저 좋았고 그 볼이 시원하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웠어요."
중학교 입학 후 사춘기도 무난하게 넘겼다. 어머니의 역할이 컸다.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올바른 길을 보여줬다. 하지만 성장통이 그리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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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부분도 많은 시기였죠. 코치 선생님이 바뀌면서 지금까지도 스윙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상하지 못한 실수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스윙 교정을 하면서 대회는 계속 나가야 하니까 당연히 성적과 무관한 대회가 많았어요. 열심히 해도 성적은 늘 제자리였습니다."
그는 고질적인 문제가 자신의 스윙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스윙 중 배를 내밀어서 감는 버릇(일명 배치기 동작)이 심하게 나왔고 그러다 보니 훅이 걸리거나 오히려 반대로 푸시 샷이 자주 발생했다. 좀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스윙으로 안정적이고 일정한 샷을 하고 싶었고 스윙 교정을 시작했다.
현재 윤이나는 여자 국가 대표 코치였던 오세욱 코치에게 배우고 있다. 오 코치의 말이다.
"2018년 5월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신력이 강하고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성실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지금처럼만 한다면 LPGA투어까지 진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18년, 국가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며 2019년 대표 팀 막내로 1년을 보냈다. 2019년 국가 대표 선발전도 1위로 통과하며 2년 연속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저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뒤를 돌아보니 생각보다 잘해온 것 같아요. 제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그 놓여 있는 상황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일은 수없이 반복되겠지만요."
굴레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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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 윤이나는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는 데 압박감이 심했다.
"국가 대표는 늘 저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막상 국가 대표가 되고 나니 '(스스로 만들어놓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생각도 저를 주눅 들게 했어요."
어린 나이에 국가 대표가 된다는 것은 한편으로 뿌듯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태극 마크의 무게가 자그마한 어깨를 강하게 짓누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저는 아직 완벽하지도 완전하지도 않아요. 많은 것이 부족한데 늘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초반에 성적도 나오지 않으니 '대표 선수가 왜 그러냐'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윤이나는 기술적인 면도 보완이 시급했지만 정신적인 면도 재무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 무엇을 보완하고 트레이닝해야 하는지 그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책을 통해 명확하게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고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책 제목은 밝히지 않을게요. 저는 자신에게 더 신경 쓰고 집중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어떤 책을 접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그는 계속 설명을 이어갔다.
"핵심 내용은 이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말이죠. 그걸 긍정적인 메시지로 해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인의 눈이 너무 신경 쓰이는 상황에 자신이 놓여 있다고 하면, '남들은 너에게 큰 관심이 없어. 너는 지금 이 상황에만 최대한 집중해야 해'라는 시그널을 머릿속으로 보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아무리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상황이라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그 자체만으로 효과적이라는 게 윤이나의 주장이다.
"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좋지 않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그럼 우선 심호흡을 하고 의도적으로 차분해지기 위해 템포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내가 당장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합니다.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실점을 최소화할 것인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등을 생각하다 보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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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선수
윤이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일송배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중학교 3학년인 올해 강민구배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굵직한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그의 다음 목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의 우승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박세리처럼 돼라"는 말을 가장 좋아했다. 사실 박세리가 유명한 사람이란 걸 나중에 직접 찾아보고서야 알았다고.
"박세리배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에서 처음 만난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서 있어도 오라가 그의 주위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그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사인을 제대로 받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였죠. 멋있는 골퍼입니다."
윤이나의 현재 롤모델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정은(2019년 신인상 수상자)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이정은 선수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싶어요. 저 역시 골프를 할 수 있는 풍족한 형편이 아니었지만 골프를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골프를 계속하고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부모님과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모두에게 '멋있는 선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윤이나는 충분히 알고 있다. 자신이 완벽해질 수 없다는 걸 말이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멋있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 국가 대표 윤이나. 그가 가장 앞에서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어갈 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한 라운드에서 이글 3개."

"한 라운드에서 이글 3개."
윤이나(18·하이트진로·사진)가 진기록의 주인공이다. 8일 충북 청주 그랜드골프장(파72·616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그랜드-삼대인 점프(3부)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서다. 윤이나는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홀(513야드)에서 첫 이글을 잡아낸 뒤 1번홀(542야드)과 7번홀(488야드·이상 파5)에서 이글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KLPGA투어에서 한 라운드 3차례 이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끝난 최종 2라운드 12번홀에서도 이글을 낚아 총 4개의 이글을 작성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해 전현주B(18)에 1타 뒤진 2위(10언더파 134타)에 만족했다. 윤이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프로로 전향해 준회원으로 뛰고 있다. 2017년 일송배 한국주니어선수권과 2019년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올해 드림투어를 거쳐 내년 정규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보기 없이 버디만 17개' 윤이나,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윤이나. (C)KLPGA 박준석
윤이나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는 15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에서 우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친 윤이나는 뒤이어 열린 2라운드에서도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보기 없는 라운드를 이어갔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66-70), 선두와 5타 차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윤이나는 전반 4번 홀(파4)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총 9개의 버디를 낚아채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 동안 보기 없는 플레이와 함께 버디만 17개를 골라잡아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후 첫 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앞서 열린 몇 개 대회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그동안 우승을 놓쳤던 대회들이 생각나 더 값진 우승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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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17개를 잡아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윤이나는 "사실 내 플레이가 원래 조금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보니 보기도 많고 버디도 많은데, 이번 대회는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했더니 우승이 따라온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우승의 일등공신은 퍼트다. 특히 오늘 5미터 정도의 퍼트가 잘 떨어져 줬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간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의 매력에 빠진 윤이나는 유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19년과 2020년에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국가대표 자격을 2년 동안 유지하여 KLPGA 준회원으로 올해 5월 입회한 윤이나는 프로 데뷔 첫 대회로 치른 'KLPGA 2021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에서 3위를 차지하더니, 이어 열린 6차전에서는 한 라운드에 3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KLPGA 전체 투어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해냈고, 7차전에서는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다.
점프투어 5차전 3위, 6차전 2위, 7차전 우승, 그리고 8차전 2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정회원으로 승격돼 7월부터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가다듬고 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하여 총 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3회 등 톱텐에만 5번 이름을 올린 윤이나는 현재 4,902만 원의 상금을 쌓아 드림투어 상금순위 6위에 올라 있다.
윤이나는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고, 최종 상금순위 톱5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남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맞춰 집중해서 연습할 것이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정규투어에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당찬 의지를 내비쳤다.
윤이나 프로 인스타그램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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